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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술간담회: 에너지 전환의 초석으로서의 그린 수소와 전기화학 기술의 역할

© Goethe-Institut Korea

2024년 11월 14일(목) 오후 7시

주한독일문화원

안드레아스 프리드리히 교수  (DLR 엔지니어링열역학연구소장, 슈투트가르트 대학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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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에 온실가스 배출을 어떻게 줄이거나 피할 수 있을까요? 화석 연료의 대체물로는 어떤 것이 있으며, 이들이 기후 보호와 에너지 전환의 장기적인 성공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요?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한 가지 방법은 바로 그린 수소와 관련된 전기화학적 기술을 활용하는 것입니다.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술은 물 전기분해로, 이는 물을 그 구성 요소인 산소와 수소로 전기화학적으로 분해하는 과정입니다.

그린 수소는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, CO₂ 배출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. 그린 수소는 재생 가능 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되기 때문에 사용 시 CO₂ 배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. 특히 그린 수소는 산업, 발전소, 교통 분야에서 CO₂ 배출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독일의 국가 수소 전략에 따르면, 향후 그린 수소(H₂)와 그 파생물은 재생 가능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를 직접 사용하는 것이 부족하거나 아예 불가능한 분야에서 주로 사용될 것입니다.

이번 학술간담회에서 안드레아스 프리드리히 교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위한 그린 수소의 중요성, 그 기술적 성능의 향상, 그리고 이를 위해 필요한 물 전기분해의 효율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.

안드레아스 프리드리히 교수는 슈투트가르트 대학교 기계공학 교수이자 독일항공우주연구소(DLR) 산하 엔지니어링열역학연구소장입니다. 그의 연구 분야는 전기화학적 에너지 변환 및 저장으로, 특히 고분자전해질막(PEM)과 고체 산화물(SOC) 연료전지, 전기분해, 고급 리튬(Li) 및 마그네슘(Mg) 배터리, 시스템 설계 등을 포함합니다. 또한 그는 300편 이상의 논문의 저자이자 공동 저자이며, 헬무트 피셔 메달과 에르틀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.

학술간담회는 주한독일대사관, 한국독일네트워크(ADeKo), 주한독일고등교육진흥원(DAAD), 주한독일문화원, 한독협회가 독일 연방 교육연구부의 후원으로 공동 개최합니다. 본 행사에서는 독일에서 연구 중이거나 독일과 연고가 있는 학자들에게 시사 주제를 토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.

이번 행사는 독일어로 진행되며, 한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됩니다.